[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전문가를 초청해 6G 이동통신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연다.
삼성전자는 내달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1회 '삼성 6G 포럼'은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 6G 포럼 홈페이지에 주요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사전 온라인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행사 당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포럼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삼성 6G 포럼의 오전 세션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이후 '6G 송수신 기술'을 주제로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의 제프리 앤드류스 교수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의 찰리 장 SVP(Senior Vice President) ▲NTT도코모의 다케히로 나카무라 SVP ▲퀄컴의 존 스미 SVP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이후에는 삼성리서치 이주호 펠로우의 진행으로 연사들의 패널 토의가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6G 지능망'을 주제로 ▲핀란드 오울루대학교의 타릭 타렙 교수 ▲삼성전자의 맹승주 마스터 ▲서울대학교의 심병효 교수 ▲중국 동남대학교의 스 진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이후에는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최성현 부사장의 진행으로 연사들이 패널 토의를 한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들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AI포럼, 보안기술포럼 등 '삼성 테크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삼성 6G 포럼'에서는 우리의 삶을 바꿀 차세대 통신인 6G 기술 교류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 기술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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