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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순매도에 하락…2700선 하회


원/달러 환율 상승…1233.1원 마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9포인트(0.27%) 하락한 2693.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천35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54억원, 29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사진=조은수 기자]

외국인은 LG전자, SK텔레콤, 기아 등을 담고 삼성전자를 덜어냈다. 포스코케미칼, HMM, 네이버 등도 순매도했다. 기관은 기아, LG전자, S-Oil 등을 사들이고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3%대로 하락했고 카카오, LG화학, 삼성SDI 등도 2% 이상 내렸다. 반면 기아가 3% 이상 올랐고 LG전자, KB금융, 신한지주 등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의약품 등은 내린 반면 통신업, 운수장비, 보험업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0포인트(1.38%) 내린 921.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천11억원, 기관은 1천48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천513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비에이치, 제이시스메디칼, 컴투스홀딩스 등을 담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파인테크닉스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비에이치, 휴젤, KG이니시스 등을 순매수하고 엘앤에프, 천보,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 거래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씨젠이 8% 이상 빠졌고 천보,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도 6%대로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 동진쎄미켐, 위메이드,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등도 2~3%대로 내렸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IT부품, 신성장기업 등은 하락한 반면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는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0원(0.65%) 오른 1천233.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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