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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KOTM' 경기 지배한 손흥민…"무자비한 플레이" 극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해트트릭으로 아스톤 빌라를 잠재운 손흥민(토트넘). 그의 완벽한 경기력에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뉴시스]

4연승을 내달린 토트넘은 승점 57(18승 3무 10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1경기 덜 치른 첼시(승점 62)와의 승점 차를 5로 좁혔다.

리그 15, 16, 17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엄청난 득점 행진으로 단독 1위 모하메드 살라(20골·리버풀)를 3골 차로 추격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21분과 26분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과의 2라운드(4골) 이후 1년 6개월 만에 나온 기록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손흥민의 왼발 발리슛으로 멋지게 출발했다"면서 평점 10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이어 "손흥민이 해트트릭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포옹을 받았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찬사는 이어졌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아스톤 빌라를 침몰시켰다"고 전하며 손흥민을 주목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강조하면서 "무자비한 플레이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골 차 승리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킹 오브 더 매치'(KOTM)도 손흥민의 몫이었다.

손흥민은 68.9%의 높은 지지를 받아 해리 케인(19.6%), 데얀 쿨루셉스키(5.8%)를 제치고 이날 경기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3경기 연속이자 리그 11번째 KOTM으로 선정된 손흥민은 이 부문 1위인 살라(12회)를 바짝 추격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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