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전북은행과 함께 오는 8일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제휴 상품 '네이버페이 X JB적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네이버파이낸셜과 전북은행이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은 이후 첫 번째 협업 사례다.
기본 금리는 연 3%지만 비교적 손쉽게 연 3%의 추가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에 전북은행 수시입출금 계좌를 연결한 후 해당 계좌를 이용해 금액에 상관없이 포인트 충전이나 계좌 간편결제 사용 이력이 한 번만 있으면 된다.
월 가입금은 최대 20만원까지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만명까지, 네이버페이 기존 사용자와 신규 사용자 모두 네이버페이를 통해 연결되는 전북은행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이번 적금을 계기로 전북은행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전북은행은 네이버페이를 통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MZ세대 등 고객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을 비롯한 지방은행과 꾸준히 협력해 이들의 디지털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네이버페이 사용자를 위한 좋은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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