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좀처럼 안타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에 있는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타를 노렸으나 2타수 무안타 빈손에 그쳤다. 그러나 볼넷 하나를 골라 최근 4경기 연속 출루는 이어갔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9푼1리에서 7푼7리(13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까지 볼넷을 7개가 골라 출루율은 3할8푼1리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투수인 좌완 데빈 스멜처를 상대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소속팀이 0-3으로 끌려가고 있던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6회말에는 바뀐 투수 존 로메로를 상대로 배트를 돌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최지만은 7회초 수비에 카일 만사르도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2-8로 졌다. 탬파베이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셰인 매클라나한은 이날 선발 등판했고 4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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