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에이티세미콘이 반도체 후공정 장비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에이티세미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후공정 관련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최근 메모리 세대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대형 IDM 업체는 10나노미터(nm)급 4세대 D램과 176단 이상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등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 세대교체로 인해 고부가가치 제품이 늘어나면서 반도체 조립, 테스트 아웃소싱(OSAT) 업계 호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당사는 반도체 후공정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매출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이티세미콘은 지난 22일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관리종목 지정 우려 이슈도 말끔히 해소함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성장세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D램 표준인 DDR5의 본격적인 개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D램과 메모리 반도체의 양대 산맥인 낸드사업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에이티세미콘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증설·신규 장비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며 “올해 의미 있는 실적성장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확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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