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자체 개발한 OCR 솔루션 ‘Selvy OCR’을 활용한 도큐먼트 OCR(신용카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 공급을 확대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최근 KB국민은행 등 다양한 고객사에 신용카드 OCR 솔루션을 공급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 페이서비스 확산으로 계좌개설 등 본인인증에 필요한 신분증 OCR 뿐 아니라 신용카드 OCR에 관한 시장 수요가 증가했다”며 “Selvy OCR은 이미지 내 문자 위치를 찾고 빠르고 정확하게 텍스트로 인식하는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을 통해 서비스 중인 신용카드 OCR은 다양한 형태의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등을 인식해 페이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등을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어 고객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셀바스AI의 Selvy OCR은 양각, 프린트, 세로형 등 다양한 디자인 카드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95% 이상 인식할 수 있어 금융, 보험, 물류, 자동차, 여행사 등 다양한 기업에 서비스 중이다.
김동호 셀바스AI 문자인식 Lab장은 “Selvy OCR은 신용카드 OCR 외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식품 영양정보라벨 인식 등 다양한 서식을 지원한다”며 “신용카드, 신분증 등 정형 서식 문서 이외에 법원문서, 정비보수서, 산업현장 상황판 등 고객이 원하는 비정형 서식에 관한 적용 사례를 많이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커스터마이즈 OCR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최근 대기업과 일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페이서비스, 온라인 결제, 모바일 비대면 결제가 확대되고 있어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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