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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 마감…2차전지 강세


LG엔솔 7%↑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2차전지 관련 대형주와 2차전지 소재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2포인트(0.01%) 오른 2729.9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천7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5천555억원, 기관이 1천336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사진=조은수 기자]

이날 코스피에선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수급이 두드러졌다. 외국인이 1천200억원, 기관이 1천108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외국인은 S-OIL, 일동제약, KT 등을 담았고 기관은 삼성SDI, 신한지주, KT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삼성전자, DL이앤씨, SK하이닉스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7% 이상 급등했고 삼성SDI,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도 상승했다. 삼성전자, 카카오 등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증권 등은 오른 반면 운수창고, 기계, 철강금속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94포인트(0.32%) 상승한 934.6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252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24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엘앤에프에 대한 매수를 지속하며 비에이치, 씨젠, 넛게임즈 등도 담았다. 기관은 엘앤에프, 비에이치, 이녹스첨단소재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위메이드, 아프리카TV,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을 덜어냈고 기관은 JYP엔터, 한국비엔씨, 펄어비스 등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엘앤에크,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게임즈, 동진쎄미켐 등이 2% 이상 올랐고 씨젠,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비엠 등도 상승했다. 반면 위메이드가 4%대로 떨어졌고 HLB, 펄어비스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등은 상승했고 금속, 비금속, 운송·부품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같은 1천218.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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