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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2배↑…엔비디아, 데이터센터용 '그레이스 CPU 슈퍼칩' 선봬


144개의 고성능 코어와 초당 1테라바이트 메모리 탑재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엔비디아가 주요 서버 칩 대비 2배에 이르는 메모리 대역폭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자사 최초의 Arm 네오버스(Neoverse) 기반 전용 데이터 센터 CPU '그레이스 CPU 슈퍼칩'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레이스 CPU 슈퍼칩은 지난해 발표된 엔비디아 최초의 CPU-GPU 통합 모듈인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Grace Hopper Superchip)을 보완한 제품이다.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 [사진=엔비디아 ]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은 엔비디아 호퍼(NVIDIA Hopper) 아키텍처 기반의 GPU와 함께 대규모 고성능컴퓨터(HPC) 및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슈퍼칩은 속도와 소비전력의 최적의 균형을 위해 LPDDR5x 메모리로 구성된 혁신적인 메모리 서브시스템을 통해 업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과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PDDR5x 메모리 서브시스템은 기존 DDR5 설계의 2배의 대역폭을 초당 1테라바이트로 제공하며 메모리를 포함한 전체 CPU의 소비전력은 500와트에 불과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그레이스 CPU 슈퍼칩은 최고의 성능, 메모리 대역폭,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하나의 칩으로 제공한다"며 "세계 AI 인프라의 CPU로서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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