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SKC의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파트너사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극복을 지원한다.
SK넥실리스는 전북 정읍공장에서 'SK넥실리스 코로나19 극복 상생 파트너십 협약식'을 열고 12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자금 지원과 고충 공유 정례 채널 운영, 비상상황 대응 체계 구축 지원 등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SK넥실리스 정읍 사업장에서 협력하고 있는 12개 파트너사다. 동박 생산 및 검사, 포장, 출하 등 생산라인 파트너사는 물론, 환경미화·사원식당·고객지원실 업무를 맡고 있는 파트너사들도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SK넥실리스는 이들 파트너사에 방역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한다. 우선 1억원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하고 코로나19 추이를 모니터링하면서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정기적으로 사내 파트너사 대표단과 SK넥실리스 생산본부장이 주관하는 간담회를 실시하며,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고충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파트너사에서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종 매뉴얼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와 12개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가운데 SK넥실리스의 파트너사들이 차질 없이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동반성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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