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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랩, 가맹점 아이템 발굴의 장으로 '호평'


'스타 메뉴' 다양화로 가맹점 만족도 높여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맘스터치 랩(LAB)'이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맘스터치 랩(LAB)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실시하는 직영 매장이다.

21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지난해 말 기준 1천352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매장 수 기준으로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1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치킨, 피자 등 신규 메뉴를 운영하는 맘스터치 랩도 4호점까지 늘렸다.

맘스터치 테라스 용산점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 테라스 용산점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는 가맹본부가 직접 가장 트렌드에 민감하고 경쟁이 치열한 상권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스타 메뉴를 발굴한다면, 가맹점에서도 부담 없이 신메뉴를 받아 들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맘스터치 랩(LAB)'이다.

맘스터치 랩(LAB)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는 곳으로, 기존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이를 위해 기존 판매제품 대신 점포의 상권과 고객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맘스터치 랩(LAB) 1호점 '맘스치킨'은 치킨 메뉴에 특화된 배달 및 포장 전문매장이다. 보다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치킨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랩(LAB) 스토어로 운영하며, 맘스터치의 치킨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맘스터치 랩(LAB) 2호점 '맘스피자'에서는 맘스터치 고유 DNA인 '가성비' 기반의 한국형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크리스피한 도우와 한국식 식재료 토핑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12인치 피자와 한 손으로 접어 먹는 폴딩(folding) 타입의 샌드 피자 메뉴로 구성됐으며, 바베큐싸이피자, 청양불고기피자 등 토종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만의 메뉴 개발 노하우를 담은 메뉴와 함께 파스타와 너겟 등 다양한 사이드도 판매한다.

맘스터치 랩(LAB) 3호점 '가든 역삼점'은 오피스가 밀집한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의 특성을 살려 2040 직장인을 타깃으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와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침 메뉴로 판매 중인 '맘스 모닝'은 한정 시간만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매장 전체 매출의 8%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매장에서는 팔지 않는 메뉴라 순증한 것이다. 이외에도 오피스 상권 특성에 맞게 프리미엄 커피 및 수제 맥주, 수제 버거 등 기존과는 다른 메뉴를 시도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맘스터치 랩 4호점 '테라스 용산점'은 캐주얼 펍(Pub) 콘셉트로 기존 매장의 메뉴를 전혀 판매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버맥(버거+맥주)' 등의 메뉴로 퇴근길 직장인과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세대의 발길을 잡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곳은 인증샷을 부르는 인테리어와 메뉴로 특별한 외식 공간의 가치를 담은 결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고객들이 부쩍 늘며 자연스러운 구전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실제 고객들의 인증샷의 영향으로, 지역 특색을 담은 '드래곤 포크 후라이즈(항정살 튀김)'가 인기 메뉴로 자리잡기도 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 랩 운영을 통해 확보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맘스터치 DNA에 이식해 가맹점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맘스터치 랩 이외에도 직원과 가맹점주, 소비자, 협력업체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시스템을 내재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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