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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자회사 탈로스, 교보증권과 IPO 주관 계약 체결


올해 코넥스 상장…2023년 코스닥 이전 상장 계획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닥 상장사 나인테크의 자회사 탈로스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교보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탈로스는 2005년 설립된 방위산업용 2차전지 전문 업체다. 현재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 방위산업 기업 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가방위산업, 국가기간사업, 우주항공산업 등 특수 분야에 필요한 리튬이온 2차전지와 충전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나인테크의 자회사 탈로스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교보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나인테크 CI. [사진=나인테크]
코스닥 상장사 나인테크의 자회사 탈로스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교보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나인테크 CI. [사진=나인테크]

또한 탈로스는 원전산업이 활성화되면 원전관련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 원전기술을 보유한 업체이기 때문이다.

탈로스는 올해 코넥스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올해 120억원, 오는 2023년 150억원의 방위산업 분야 매출이 확정돼 있으며, 민수산업까지 더해질 경우 추가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올해 코넥스 상장 이후 2023년에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는 "이번 코넥스 상장은 탈로스가 앞으로 큰 성장을 하는 데 있어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임직원과 주주들에게 최대한 많은 것들을 환원할 수 있도록 책임 경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회사인 나인테크의 박근노 대표 역시 "3월 초 2차전지 분야 장비와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나인테크와 시너지효과를 얻고자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일사천리로 IPO까지 추진하게 됐다"며 "IPO 추진은 그만큼 탈로스의 성장성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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