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백정완 대우건설 신임 대표가 16일 취임했다. 백 대표는 이날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도 백 대표의 취임식에 격려차 참석했다.
백 대표는 이날 본사가 위치한 을지트윈타워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 ESG경영, 탄소중립과 같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 신기술 발굴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을 경영일선에서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조직개편에서 CSO 제도를 도입해 안전보건 관련 조직구성, 예산 편성, 인사운영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갖고 안전보건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차세대 성장 기반을 적극 마련하겠다"며 "소통과 화합이 가능하고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보장되는 일할 맛 나는 대우건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 회장이 참석해 백정완 신임 사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이날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저력과 잠재력을 믿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과거의 영광을 뛰어 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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