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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리오프닝 수혜 기대…안정적 수주 목표가↑-유진투자


6만5000→7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영원무역에 대해 리오프닝에 따른 의류 소비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성장 패션 트렌드에 위치한 바이어들에게서 안정적인 수주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영원무역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영원무역의 로고. [사진=영원무역]
유진투자증권이 영원무역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영원무역의 로고. [사진=영원무역]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조800억원, 영업이익은 6.0% 오른 4천685억원을 추정한다"며 "본업인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은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등 바이어의 고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영원무역은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의류브랜드 바이어들을 갖고 있다"며 "노스페이스는 29%, 룰루레몬은 44%의 연간 성장 가이던스를 줬다. 전방산업 방향성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연결 법인인 스콧(Scott)은 기저 부담에 따른 역성장을 보일 수 있다"며 "매출액은 판매 사이클 둔화에 따라 감소하지만, 고마진 액세서리류 판매에 따른 영업이익률 방어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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