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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출시 5주년 기념 업데이트


기념장식, BGM 등 볼거리 제공 더해 신규 장비·훈련장 개편

배틀그라운드 출시 5주년 기념 업데이트 '스포팅 스코프' [사진=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출시 5주년 기념 업데이트 '스포팅 스코프' [사진=크래프톤]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의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엑세스로 처음 출시돼 글로벌 PC·콘솔 판매량 7천500만 장을 돌파한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 타이틀로 3월 23일 출시 5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이용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볼거리를 마련했다. 일반전 에란겔 및 태이고 맵에 플래카드 등 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장식들이 추가됐으며, 메인 로비에는 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PUBG 5th Anniversary(펍지 5주년)' 배경음악이 적용됐다. 3월 23일부터 진행되는 5주년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크래프톤은 신규 전술 장비인 '전술 가방'과 '스포팅 스코프'도 출시한다. 모든 맵에서 월드 스폰되는 전술 장비는 주무기 슬롯에 장착해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이용자는 전술 가방을 활용해 총 4개의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다. 여분의 무기를 비롯해 헬멧, 조끼, 탄약, 산악 자전거 등 거의 모든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전투 스타일에 맞는 아이템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전술 가방 내 아이템은 가방을 들고 있는 이용자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아이템을 가방에서 꺼내면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손에 전술 가방을 들고 있는 경우 전술 가방 전용 상호작용이 적용돼 파밍한 아이템은 가방에 보관되며, 부착물 자동 교체 기능은 전술 가방에 포함된 무기에 활성화되지 않는다.

스포팅 스코프는 중거리 정찰 기능을 포함한 아이템으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준다. 스포팅 스코프를 장착하면 스코프 모드가 적용되며, 최대 1km까지 노출된 모든 적과 드론 위에 패시브 마커(하얀색 표시)를 생성한다. 시야 중앙에 위치한 직사각형 영역에 패시브 마커를 가진 적과 드론이 노출되면 패시브 마커가 액티브 마커(붉은색 표시)로 변경되며 팀원들의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된다. 또한 팀원이 액티브 마커를 가진 적을 킬할 경우, 스포팅 스코프를 사용한 플레이어도 어시스트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의 빠른 게임 적응을 돕기 위해 훈련장도 개편됐다. 먼저 '조준·사운드 연습장'이 새롭게 도입됐다. 조준 연습장에서는 여러 개의 표적지가 무작위로 생성되고 동시에 올라와 정확한 조준이 요구된다. 사운드 연습장은 다양한 주무기 총소리를 표적지에 재생하며 정확한 명중률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또한 훈련장 내 모든 연습장에 인간 모형의 표적지와 차량 표적지가 추가돼 실제 적과 차량에 쏘는 듯한 연습이 가능하다.

새로 개편된 이용자환경(UI)과 함께 '서바이버 패스: 펑크 웨이브'도 시작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서바이버 패스 일일 최대 경험치 획득 가능 시간이 6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났으며, 일일 최대 획득 가능한 패스 XP는 7200 패스 XP에서 9600 패스 XP로 변경됐다. 서바이버 패스 미션 달성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16.2 업데이트는 테스트 서버에서 지난 8일 진행됐으며, 라이브 서버에서 오는 16일 진행된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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