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화웨이가 '5G그린' 솔루션의 핵심 기술인 '기가 그린 사이트(Giga Green Site)'를 상용화 했다.
화웨이는 이동통신사업자 파트너와 협력해 '기가 그린 사이트'를 상용화한다고 8일 발표했다.
화웨이 '5G그린' 솔루션 핵심 중 하나인 '기가 그린 사이트'는 최적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은 화웨이 초광대역 기지국(RRU)와 안테나 본체 일체형 중계기(BladeAAU Pro)를 사용해 공용 사이트에 필요한 8개 기지국 모듈을 3개로 줄임과 동시에, 더 많은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면서도 전력 소비는 낮춰 적용 범위와 용량을 향상시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화웨이는 5G로 인한 다중 주파수 대역(multiple frequency bands), 복잡한 네트워크(complex networks) 및 공존하는 무선 접속 기술(RATs, Radio Access Technologies) 문제에 대응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가 그린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 '5G그린' 솔루션을 출시했다.
'5G그린' 솔루션 중 화웨이 3세대 시분할 이중 통신(TDD), 대용량 다중 입출력장치(Massive MIMO) 제품은 다중 안테나 기술을 활용해 동종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30% 향상시킨다.
그 중에서도 바르셀로나 '기가 그린 사이트'에 사용되는 'BladeAAU 프로'는 능동·수동 안테나 모듈을 단일 상자에 통합했다. 능동부는 64 채널과 최대 320W의 전송 전력을 지원하고, 수동부는 주파수 대역에 대해 업그레이드 된 포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저주파 대역에 업계 최초 3중 저대역 '4T4R RRU'를 제공해 네트워크 경험을 개선하고, 다중 대역 공동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필요한 사이트 공간도 줄였다.
애런 지앙 화웨이 SRAN 제품 라인 사장은 "기가 그린 사이트는 유럽 내 5G 구축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면서 "화웨이는 무선 네트워크의 향상된 성능과 더욱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