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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망치 피습'에 병원行… 이준석 "계획 범죄인 듯, 무탈 기원"


宋, 치료 뒤 안정 취할 예정… 가해 유튜버, 서대문서 수사 중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김성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유튜버에 망치로 피습된 사건에 대해 "계획된 범죄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유튜버의 채널을 보니 오랜 기간 송 대표를 따라다닌 것 같다"며 이같이 추측했다. 그는 "송 대표가 유세 도중 '표삿갓TV'라는 한 유튜버에 의해 둔기로 피습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병원으로 이동하셨다는데 무탈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인근에서 유세를 벌이던 도중 망치를 들고 갑작스럽게 자신을 향해 달려든 한 남성 유튜버에 의해 수 차례 가격당한 뒤 병원에 실려갔다.

'표삿갓TV'로 알려진 해당 유튜버는 최근 며칠 동안 송 대표의 유세 현장을 쫓아다니며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올린 바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세브란스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연히 송 대표의 유세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당 선대위 공보단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송 대표가 유세 중 습격을 당했다.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폭력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대표는 오늘 일정을 취소하고 진료를 받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며 "가해자 모씨는 서대문서에서 수사 중이다. 사건 경위는 수사기관에서 밝힐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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