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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재개 웰컴저축은행, 1위 확정 파이널 직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 일정을 중단했던 프로당구협회(PBA) 주최 PBA 팀리그 2021-22시즌 후기리그에서 웰컴저축은행이 파이널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시즌' 후기리그 6라운드 잔여경기 1일차에서 19승 14무 6패(승점71)를 기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로써 2위 NH농협카드(17승 12무 11패 승점63)과 승점 8점차를 유지해 7일 열리는 남은 경기(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올 시즌 통합 1위를 확정했다.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은 전, 후기리그 우승과 준우승팀 4팀이 진출한다. 포스트시즌은 전후기리그 통합 4위와 3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통합 2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통합 1위를 차지한 웰컴저축은행과 챔피언을 가린다.

웰컴저축은행이 2021-22시즌 PBA 팀리그 후기리그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전, 후기 통합 1위를 확정해 팀리그 파이널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진= 프로당구협회(PBA)]
웰컴저축은행이 2021-22시즌 PBA 팀리그 후기리그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전, 후기 통합 1위를 확정해 팀리그 파이널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진= 프로당구협회(PBA)]

웰컴저축은행은 TS샴푸와 6일 치른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TS샴푸는 1~3세트서 김남수·한동우, 이미래, 문성원이 내리 승리를 따낸 뒤 4, 5세트서 비롤 위마즈(터키)∙차유람과 서현민에 패했으나 마지막 6세트서 '팀 리더'인 김종원이 한지승을 11-9(8이닝)로 꺾고 세트 스코어 4-2로 승리했다.

그러나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패했지만 전반기(1~3라운드) 우승으로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고 전, 후기 통합 1위까지 오르며 PBA 팀리그 '최강 팀'으로 자리했다. 또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이 걸린 후기리그(4~6라운드) 우승과 준우승팀 향방은 여전히 미지수다. 승점상 가장 앞서 있는 팀은 블루원리조트다. 블루원리조트는 6일 첫 경기서 신한금융투자에 2-4로 졌지만 두 번째 SK렌터카전에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의 맹활약을 앞세워 4-2로 이겨 승점 3점을 손에 넣고 후기리그 1위(10승 3무 6패 승점33)로 올라섰다.

공동3위 신한금융투자(8승 6무 5패 승점30)와 크라운해태(9승 3무 7패 승점30)는 갈 길이 급하다. 전반기 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한 웰컴저축은행이 2위를 유지한 채 후기리그가 종료된되면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은 전, 후기리그 통합 순위가 높은 팀에 돌아간다.

시즌 마지막 두 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크라운해태가 3위(17승 11무 12패 승점62)에 자리하고 있고 블루원리조트(16승 9무 15패 승점57)와 신한금융투자(13승 14무 13패 승점53)이 각각 4, 5위를 달리고 있다.

크라운해태와 신한금융투자는 잔여경기 2일 차인 7일 첫 경기부터 만난다. 나란히 두 경기씩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크라운해태는 웰컴저축은행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신한금융투자는 SK렌터카를 상대로 승점 획득에 도전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티켓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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