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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피자가격 거품 뺀다"…'노브랜드 피자' 1호점 대치동 오픈


"기성 피자 브랜드 대비 20% 저렴"…노브랜드 버거 이어 가성비 전략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노브랜드 버거' 흥행에 성공한 신세계푸드가 이번엔 '노브랜드 피자'를 출시했다. 기성 피자 브랜드보다 약 20% 저렴한 가성비 전략으로 피자 가격의 거품을 뺀 양질의 프랜차이즈 모델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가 신규 론칭한 '노브랜드 피자' 캐릭터 '피버'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신규 론칭한 '노브랜드 피자' 캐릭터 '피버'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노브랜드 피자 테스트 매장인 '대치점'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노브랜드 피자의 가격은 1만4천900원~2만3천900원으로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이후 급성장한 '노브랜드 버거'와 같은 '가성비' 전략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토종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지난 2019년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는 업계 최단 기간인 출시 2년 만에 170호점을 돌파할 정독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피자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에게는 합리적인 투자비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양질의 프랜차이즈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브랜드 피자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피자에 업계 최단시간인 8분 내에 피자가 완성되는 '스마트 피자 키친' 시스템도 개발해 도입했다. 빠른 조리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피자 도우볼과 신규 도입 장비로 구현한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의 주문 후 대기시간을 줄였다. 점주도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피자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였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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