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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원주서 1050억원 규모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올해 양질의 사업 발굴 박차…사업다각화로 경영 체질개선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반도건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양질의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월 수주 2건(가로수길정비, 민간공사)에 이어 KT에스테이트가 발주한 1천50억원 규모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기존 공공택지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경영체질을 개선해 왔다. 그 결실로 지난 1월 도급공사비 957억원 규모의 '대전 구암동 61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SK디앤디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차례로 수주했다.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476세대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476세대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관설동 반도유보라(가칭)'는 강원 원주 관설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476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도급공사비는 1천50억 규모이다.

반도건설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선호도 높은 상품구성과 특화설계, 원주기업도시 외 전국 10만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실적, 우수한 신용등급 등이 수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반도건설은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 지하 1층~지상 8층 252세대 'THE BORA 3170'을 건설 중이며, 천안 두정역세권 '우성사료&천안모터스 공동주택 개발부지(556세대)' 매입에 이어 KT에스테이트 발주 도급사업까지 수주하면서 신사업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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