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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올해도 실적 고성장 지속-유안타증권


"올해 영업이익 189억원 추정…전년比 45.2%↑"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애니플러스의 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애니플러스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44.7% 증가한 709억원, 영업이익은 45.2% 늘어난 1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별로는 콘텐츠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308억원, 전시·드라마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46.5% 늘어난 341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애니플러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애니플러스 로고. [사진=애니플러스]
3일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애니플러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애니플러스 로고. [사진=애니플러스]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마존과 HBO맥스 등 신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의 국내 진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연간 100편 규모의 신작 출시에 따라 콘텐츠 부문의 매출 성장을 전망한다"며 "전시·드라마 부문도 올해 위드 코로나 본격화와 4개의 전시장 구축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국내외 OTT 시장 성장에 따른 애니메이션 판매량 확대가 지속되고, 위드 코로나 본격 시행에 따른 전시 부문의 영업 정상화, 드라마 총 제작 편수 확대를 통한 실적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더불어 오는 2023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9배 수준으로 주가 매력도 부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실적 성장과 함께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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