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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투게더' 해긴, 1천억원 규모 보통주 투자 유치


컴투스 공동 창업자 이영일 대표가 이끄는 모바일 게임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컴투스 공동 창업자인 이영일 대표가 이끄는 모바일 게임사 해긴이 총 1천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이하 본엔젤스)와 스톰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4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한 카카오게임즈와 넵튠 외에도 알로이스벤처스, KDB산업은행, 코나벤처파트너스, 넷마블, 넷이즈, 롯데벤처스, VNG 등 국내외 대형 투자자들도 새로 합류했다.

해긴은 컴투스 공동 창업자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모바일 게임사다. 설립 초기 스톰벤처스와 텐센트, 본엔젤스, 넷마블-코나 펀드, 데브시스터즈 등으로부터 8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긴은 '홈런 클래시', '오버독스', '익스트림 골프', '플레이투게더'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주력 라인업 모두 전체 이용자 및 매출 지표에서 글로벌 비중이 90% 이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4월 출시한 플레이투게더는 자유도 높은 플레이 환경에서 다양한 미니게임과 일상생활 체험, 캐릭터 및 하우스 커스터마이징 등을 지원하는 캐주얼 메타버스 게임이다. 출시 1년도 안 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8천만건과 일일이용자(DAU) 400만명을 달성했다.

이영일 해긴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주력 라인업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작 게임 2종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에서 더욱 즐겁고 신나는 메타버스 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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