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돼지의 왕'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28일 티빙 공식홈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메인 예고편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황경민(김동욱 분)과 정종석(김성규 분)을 둘러싼 과거의 이야기와 함께 끝나지 않는 살인의 순간이 담겼다.
황경민은 어린시절 단체 사진 속 누군가의 얼굴에 칼자국을 내기 시작한다. 되살아난 황경민의 기억 속에는 정종석과 같은 반이 되어 기뻐하던 모습과 동급생의 폭력에 시달리던 참혹한 순간이 공존했다.
이어 살인사건 현장에서 황경민의 메시지가 발견되고, 강진아(채정안 분)가 촉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황경민이 또다른 메시지를 보내며 정종석ㅇ르 향한 의심이 깊어진다. 정종석은 중학교 때 이후 황경민을 본 적 없다고 말하지만 추가 살인과 어릴 적 친구의 폭주를 막기 위해 동창들을 찾아다니며 추적을 시작한다.
조사 과정에서 만난 동창은 참혹했던 그 당시를 화기애애했던 추억으로 떠올린다. 정종석은 "앞으로 사람을 계속 죽이고 다닐거야"라는 추측을 하고 이 추측이 사실이 된 듯 겁에질린 피해자를 응시하는 황경민의 모습이 비춰진다.
"친구가 괴물이 되는 것은 막아야겠어"라고 말하는 정종석과 "너도 함께 해야지"라고 응수하는 황경민에게서 둘 사이의 일어난 일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연상호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돼지의 왕'은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로 내달 18일 첫 공개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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