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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캠핑족 늘자 난방가전 인기…신일 '팬히터' 331% 판매 급증


겨울 시즌 팬히터 출고량 2만2000대…신일 "물량 공급에 차질 없도록 총력"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캠핑 수요가 늘면서 난방가전 역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일전자는 겨울 시즌 팬히터 출고량(2021년 11월 1일~2022년 2월 21일)이 2만2천여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일 팬히터는 수년간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동계 캠핑의 필수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저전력으로 최대 발열량을 구현해 전력량이 제한된 캠핑장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며, 등유 난로에 팬이 내장된 제품으로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일 팬히터와 전황일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전용 가방 [사진=신일전자]
신일 팬히터와 전황일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전용 가방 [사진=신일전자]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준비 물량이 두 달 만에 동날 정도로 수요가 몰렸으며, 이를 고려해 지난해부터는 추가 물량을 긴급 확보해 판매를 이어가는 중이다.

신일은 팬히터 전용 휴대용 가방이 필요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전황일 작가의 디자인을 입힌 팬히터 가방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등 이색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일 관계자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겨울에도 캠핑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팬히터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꽃샘추위와 큰 일교차로 팬히터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물량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2030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도 활발하게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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