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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MWC] ① '연결성의 촉발'…바르셀로나로 향한 1500여개 화살


5G 상용화 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대규모 전시회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 2022가 3년만에 완전체 모습으로 돌아온다.

글로벌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22를 개최한다. [사진=GSMA]
글로벌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22를 개최한다. [사진=GSMA]

글로벌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22를 개최한다.

존 호프만 GSMA CEO는 “올해 오랜 기간 떨어져 있던 바르셀로나에서 업계를 다시 한 데 모을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MWC 2022에서는 사회와 기술의 관계를 정의하는 토론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곳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MWC 2022는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을 주제로 다양한 영역에 대한 논의가 벌어진다. 1천명 이상의 연사와 1천500개 이상의 전시업체, 37개국가 파빌리온, 정책 입안자와 업계 리더를 위한 장관 프로그램, 4년후에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 전시 ‘4YFN’, 다이버시티4테크 등 다양성과 포용성에 관한 토론이 포함된다.

호프만 CEO는 “올해는 많은 업계 리더들의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며, “모바일 기술이 그들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 변화의 여정이 계속되기 위해 협업하고 통찰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하고 비즈니스를 수행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클라우드는 오는 2026년까지 시장 규모가 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규모 혁신의 핵심요소로 간주된다. 5G와 그 성장을 형성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탐구한다. 오는 2025년까지 240억 개의 사물인터넷(IoT) 연결이 예상됨에 따라 스마트 기술이 물리적 공간을 재창조하고 변화시키는 새로운 수단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기술이 계속해서 장벽을 줄이고 새로운 혼란과 혁신을 가능하게 함에 따라 모바일 생태계가 핀테크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5년까지 전세계 투자가 1천7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 역시 새로운 산업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다양한 연사들도 참여한다. 시스코, 도이치텔레콤, 에릭슨, 구글, 화웨이, 인텔, 노키아, 오렌지, 퀄컴, 텔레포니카, 보다폰, ZTE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도 함께한다. GSMA는 최초로 참가하는 피스커와 후지쯔, LG유플러스에게도 환영 인사를 밝혔다.

앤 차우 AT&T CEO, 슈키 세퍼 암독스 사장 겸 CEO, 아담 셀립스키 AWS CEO, 짐 맥클베이 블록 공동설립자 겸 이사, 양 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루이웬 케 차이나텔레콤 회장 겸 CEOO, 리우리우 차이나유니콤 회장 겸 CEO, 좐 라포르타 FC바로셀로나 회장, 맷 그라리드 GSMA 사무총장, 체어 왕 HTC 회장, 페카 룬드마크 노키아 사장 겸 CEO, 찰스 스튜어트 소더비 CEO, 닉 리드 보다폰 CEO, 앤디 펜 테슬라 CEO, 프렘 아카라주 웨타디지털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가 연사로 나선다.

다이버시티4테크서밋에서는 비즈니스 및 기술 부문에서 더 큰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사례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 연사들이 초정됐다. GSMA 장관급 프로그램은 140명 이상의 대표단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격차 해소와 글로벌 기후 목표 충족, 디지털 세계를 위한 정책 구축, 5G의 잠재력 극대화에 대해 논의한다.

4YFN은 플래티넘 후원사인 비스타트업 반코 사바델을 중심으로 MWC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홀6에서 500개 이상의 글로벌 스타트업과 300여명 이상의 연사가 모여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한다. GSMA는 올해 행사에서 40억 유로 이상의 잠재적 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레 두란 4YFN 시리즈 디렉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번성하고 있으며 4YFN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혁신과 투자를 결합해 혁신하고 협력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포괄적 기술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SMA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한 전시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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