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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가불자 3천인,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한국불교 발전 위해 윤석열 지지”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지역 재가불자 3천인은 23일 오전 부산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는 이준엽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불교특위 위원장, 권혁란 부산불교교육대학 부학장, 조금세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등이 부산 재가불자 3천명을 대표해 지지선언문을 공동낭독하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권혁란 부학장은 “문재인 정부의 재임기간 수많은 정책실패, 소통부재, 무능력 등의 실정으로 국민의 경제는 파탄 나고, 외교적으로는 고립되고, 미래세대 청년과 서민들의 꿈은 나락으로 빠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23일 오전 부산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권혁란 부산불교교육대학 부학장(사진 가운데)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부산 재가불자 3천인]
23일 오전 부산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권혁란 부산불교교육대학 부학장(사진 가운데)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부산 재가불자 3천인]

이어 “정권교체를 바라고 문재인 정부가 저지른 불공정과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과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부산불자는 그 적임자로 윤석열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권 부학장은 또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이 정교가 분리된 민주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종교에 편향된 정책과 활동으로 많은 불자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 줬다”면서 “해외 순방 때마다 성당에 들러 자신의 종교색을 드러내던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는 불교의 포용을 보여주는 역사적 산실인 천진암을 카톡릭 성지화하는데 묵인하고, 공공예술단체의 노골적인 선교활동에 대해서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당 국회의원이 법률로 정한 문화재 관람료를 희화하고 왜곡해 불교를 폄하하는데도 여당과 여당의 대통령 후보는 불교계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 불자 3천인은 “윤석열 후보는 국립공원 내 전통 사찰의 노력과 기여도를 인정하고 나아가 민족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선양하는 공약을 발표했기에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 윤석열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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