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암 경험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탄력근무제·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지만 직장 복귀율은 30.5%에 불과하다. 해외 평균 63.5%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특히 청년의 경력단절 해소 등 모든 암 경험자의 일상 회복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 암 경험자의 '일-치료 병행'을 지원하겠다"며 "탄력근무제 보장, 고용촉진 장려금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항암치료를 앞둔 부부에 대한 난임 시술비 지원을 추진하고 암 경험자 자녀의 어린이집 우선 이용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유방 재건술 건강보험 적용도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 외에도 일터에서 암 경험자를 향한 차별이 없도록 꾸준히 제도 개선을 하겠다"며 "이 공약은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님의 '국민에 대한 약속'을 기초로 하고 있다. '청년 암 치료는 인생의 마침표가 아닌 쉼표'라는 세심한 뜻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