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주주환원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투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지난 17일 장 종료 후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주주환원정책의 핵심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이라며 "배당정책 기준을 잉여현금흐름(FCF)에서 배당성향(20~30%)으로 변경하고 중간배당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올해 자기주식 3천300억원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 중 19%인 625억원을 소각할 예정"이라며 "주주환원 외에 주가수익률도 관리해 총 주주수익률(TSR)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시장은 여전히 주가 부진을 지배구조 관점에서 해석 중"이라며 "이러한 관점을 벗어나려면 실적 개선이 중요하다. 그룹 내 매출의 수익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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