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공짜 야근, 과로 유발하는 포괄임금제를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실제 노동시간과 무관하게 임금을 정하는 포괄임금제는 청년 공짜이용권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들이) 어렵게 얻은 일자리라고 마음대로 부려서는 안 된다"며 "일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하는 공정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포괄임금 약정 규제 지침을 만들어 (포괄임금제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근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면서도 "실노동시간 산정이 어려운 극히 일부 예외를 두되, 이때도 반드시 명시적 합의나 노사협상을 의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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