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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동희, 사랑의 연탄 기부 "이대호 선배 뜻 기리고 싶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내야수)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의미있는 행사에 함께했다. 롯데 구단은 "한동희가 연고지인 부산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8750장을 전달했다"고 18일 전했다.

한동희는 지난 4일 부산연탄은행에서 열린 '2022년 온세상 에너지복지 나눔 전달식'에 참석해 기부했다. 이자리에는 한동희와 함께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도 참석했다.

한동희는 구단을 통해 "매년 이대호 선배의 연탄 봉사를 지켜보다 보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연탄이 추운 날씨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기로 전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오른쪽)이 지난 4일 열린 사랑의 연탄 전달식에 참석해  한동희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오른쪽)이 지난 4일 열린 사랑의 연탄 전달식에 참석해 한동희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그는 롯데 입단 후인 지난 2018년부터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해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섰다. 2020년에는 연탄 2500장을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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