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피에이치씨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제품을 국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피에이치씨는 전문가용 신속 항원진단키트(Gmate COVID-19 Ag) 수십만 회분을 이달부터 알테오젠의 자회사이자 바이오 전문 기업인 세레스에프엔디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공식 지정 온라인 쇼핑몰인 'KMA의사장터'에 입점을 완료하고 전국 병∙의원에 공급을 시작한다.
![피에이치씨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제품을 국내 판매한다. 사진은 피에이치씨의 로고. [사진=피에이치씨]](https://image.inews24.com/v1/b3ceee21478958.jpg)
피에이치씨가 공급을 시작하는 제품은 지난 1월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현재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다수 국가에서도 사용 중이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은 이후 계속해서 신속 항원진단키트 공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현 방역체계의 안정과 오미크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전문가용 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생산설비를 풀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에이치씨의 관계사인 필로시스를 통해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 유럽 인증(CE), 일본 후생성과 함께 가장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하는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의 허가를 받았다. 특히 호주 TGA에서 PCR(유전자 증폭) 검사 수준의 검출 민감도 등급으로 등록될 정도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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