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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종기업, 배달앱시장 진출


(주)키키, 멀티 미디어 플랫폼에 동영상 광고 접목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멀티 미디어 플랫폼 업체 키키는 지난해말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키워드로 새로운 배달앱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식회사 키키 정재학 대표와 직원들이 지난해 12월 29일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주식회사 키키 ]
주식회사 키키 정재학 대표와 직원들이 지난해 12월 29일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주식회사 키키 ]

키키가 새롭게 선보인 멀티 미디어 플랫폼은 배달음식 주문서비스을 메인으로 기존에 없었던 동영상 광고서비스를 접목시켰다.

정재학 키키 대표는 "현재 자영업자 대부분이 배달앱에서 제공하는 리스트광고나 전단지광고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리스트광고로 인해 과도한 깃발 경쟁이 벌어졌고 아파트 현관에 붙어있는 전단지는 효과가 미비하며 매출에 미치는 효과를 자영업자가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키키는 이같은 깃발 전쟁, 비효율적인 마게팅의 해결책으로 수수료 3%로 자영업자에게 무료 리스트광고는 물론, 동영상 광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기존 배달앱 B사 깃발광고는 개당 8만원(부가세 별도), 리스트광고의 수수료는 주문 건당 6.8%로 Y사는 12.5%, C사는 15%인 것에 반해 키키의 수수료는 국내 최저 수준으로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키키는 또 광고주에게 맞춤 광고 기능을 제공, 자영업자가 직접 원하는 지역, 성별, 나이, 시간대를 설정하여 타겟팅 광고가 가능하다.

아울러, 맞춤 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이 지인에게 업체를 공유하면 포인트를 제공하여 고객의 적극적인 입소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낮은 비용으로도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키키의 강점이다.

소비자는 키키의 자체제작 광고를 시청함으로 적립한 포인트를 바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광고를 보고 구매까지 이어진 소비자에 대해서는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지인에게 공유하여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푸쉬 알림 설정을 통해서 알림 확인만으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기존 앱에서는 신규고객에 한해 일회성 할인 이벤트를 제공, 단순히 결제 금액의 몇 %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그치는데 반해 키키는 구매활동이 없어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신규는 물론 기존 소비자도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단순한 중개 어플을 넘어 현명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테크앱으로 이용될 수 있다.

정 대표는 "키키는 배달음식점 사업을 시작으로 매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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