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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안에 다 있다"…골프연습장·사우나까지 다양화


현대건설, 경기 용인에 실내 비거리골프장 마련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아파트 내 커뮤니티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영화관이나 사우나, 골프 연습장 등 각종 고급 시설들이 단지 안으로 들어오면서, 이 같은 특정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의 상징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더샵 송도아크베이'에는 단지 내 2개의 레인과 유아 풀장을 갖춘 실내 수영장을 내세우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여기에 재택근무의 일상화를 고려한 스마트라운지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카페, 사우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구성을 선보였다. 청약 당시 단지는 486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2천848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7.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영화관 'CGV 살롱(Salon)'을 예고한 전남 나주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92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90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내에는 전 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과 키즈룸, 카페테리아, 시니어클럽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올해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새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에 출격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 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1블록 1천43세대, 2블록 1천318세대, 3블록 1천370세대 등 모두 3천731세대로 조성된다.

단지 규모만큼 3천여 평에 달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블록별로 타 단지에서 보기 드문 실내 비거리골프장이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상상도서관, 프라이빗 오피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경기 광주 탄벌동에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693가구 규모로, 이중 6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내 골프장과 휘트니스 센터, GX룸, 독서실(남·여), 샤워실(남·여), 작은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유아 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공동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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