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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포스코는 고향인 포항 떠나면 안돼"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4일 "포스코 지주사는 포항에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포스코를 방문한 후 포항시 형산로터리에서 릴레이 1위 시위를 진행하던 강창호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장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오른쪽)가 포항을 찾아 형산로터리에서 릴레이 1위 시위중인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눠고 있다. [사진=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오른쪽)가 포항을 찾아 형산로터리에서 릴레이 1위 시위중인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눠고 있다. [사진=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

또한 현장에서 이장식 포항부시장은 안후보에게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청원서를 전달하며,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립에 따른 시민 당혹감과 우려를 알렸다.

이에 안 후보는 참석자들에게 "나는 과거에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지냈고 사외이사를 6년간 해서 포스코 사정을 잘 알고 있고 인연이 많다"며 "포스코는 기업의 고향인 포항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적당한 기회에 포스코 지주사 설립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고, 포스코 지주사 포항본사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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