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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글로벌 웹툰 플랫폼사 ‘탑코’와 전략적 MOU


웹툰으로 콘텐츠 IP 영역 확장, NFT 사업 연계로 시너지 기대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초록뱀미디어가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 중인 ‘탑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탑코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북미, 유럽,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 해외 웹툰 시장을 빠르게 공략 중인 기업으로 현재 국내외 5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각자 보유 중인 IP 영역의 확장과 수익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OSMU(One Source Multi Use) 활성화를 통한 사업 연계로 NFT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했다.

초록뱀미디어가 탑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초록뱀미디어]
초록뱀미디어가 탑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초록뱀미디어]

초록뱀미디어는 우선 ‘탑코’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 웹툰 기반의 다양한 IP를 확보하고 이를 드라마 제작에 활용한다. 또 드라마 원작에 기반한 웹툰·웹소설에 관한 판권 개발과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NFT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과 해외 시장 공략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최근 이태원 클라쓰’, ‘스위트홈’,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웹툰을 소재로 한 드라마 콘텐츠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웹툰 제작뿐 아니라 웹툰 IP를 활용한 부가산업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국내 미디어, 게임, 콘텐츠 기업들이 웹툰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며 플랫폼 인수, 협업 프로젝트 확대 등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만화시장과 달리 IT 인프라 발전 및 스마트폰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속 성장할 뿐 아니라 IP를 통한 높은 수익성 확보가 기대되는 산업”이라며 “초록뱀미디어는 탑코와 ‘웰메이드 웹툰·웰메이드 드라마’ 기반의 탄탄한 IP 확보를 위해 상호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말, ‘탑코’의 자회사인 ‘탑코미디어’에 6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취득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미 구축한 바 있다. 탑코미디어는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탑툰 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는 탑툰의 대만 플랫폼 운영과 일본 주요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향후 탑툰의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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