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동아에스티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5% 떨어졌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0.6% 성장한 5천901억원, 영업이익은 54.5% 하락한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39억원으로 85.9% 줄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4분기 영업(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천499억원, 영업손실 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지만 당초 흑자 전환이 예상됐던 영업손익 면에서는 적자가 유지됐다. 다만 전년 동기 163억원 손실에 비해서는 손실폭이 크게 줄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전문의약품(ETC) 부분 매출은 늘었지만 해외수출과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면에서는 연구개발(R&D) 비용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에 따른 판매관리비용 증가, 수출비용 증가로 하락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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