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을 공개하며 친환경 가전 보급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SK매직이 이번엔 친환경 정수기를 내놓는다.
SK매직은 비대면 시대에 맞춰 친환경 기능과 소재를 적용한 자가관리형 무전원 정수기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모델명 WPU-GBC102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필터 자가 교체가 가능한 자가관리형 제품이다.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정수 전용으로 전기 요금과 소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전기가 필요 없어 공간의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하고,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폭은 9.4cm로 종이컵보다 작고 슬림하다. 좁은 주방 공간에도 설치 가능해 1인 가구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오염, 부식, 세균 등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적용해 더욱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정수의 핵심인 필터는 총 31여 종의 정수 테스트를 통과한 프리 블록 카본 필터와 복합 나노 PAC 필터로 구성해 물 속 미세입자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은 유해 세균과 미생물까지 완벽하게 제거한다.
필터 교체도 간편하다. 회전 체결 방식을 채용해 누구나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필터는 4개월 단위로 정기 배송하며, 전해수 살균 및 코크 교체 등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 '안심OK서비스'는 연 1회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으로 생산-포장-사용 단계 모두 친환경 소재와 기능을 전면 적용했다. 정수기 본체는 제품 내·외장 모두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적용해 41개 페트병(500ml 기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제품 포장재 또한 스티로폼이 아닌 종이 충전재로 구성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자원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무전원 정수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정수기는 물을 보다 위생적으로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500여 개의 페트병(500ml, 1인 기준)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 등에 필요한 비용과 자원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갖는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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