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반도체 쇼티지'에도 TV 생산 차질 없어"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 속에도 TV 생산에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7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부터 대체 부품 개발과 소싱 업체 다변화 등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관리를 사전에 철저히 했다"며 "TV 생산에 대한 이슈는 없다"고 밝혔다.

TV 수요가 둔화됐음에도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 TV 수요가 고성장했지만, 하반기에는 둔화됐다"며 "그럼에도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1천 달러(약 120만원) TV 시장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TV 시장은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올레드 등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 성장세는 높을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