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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전기 "'갤럭시S22' 덕에 1Q 카메라 모듈 매출 소폭 증가"


해외 플래그십 수요 감소에도 전분기 대비 늘어날 듯…고부가 앞세워 경쟁력 지속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기가 다음달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2'의 본격 양산에 힘입어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1분기에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 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전략 거래선 플래그십 스마트폰(갤럭시S22)의 본격 양산으로 지난 분기부터 공급하고 있는 고화소·고사양 카메라모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해외 플래그십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모듈 사업에서는 리스크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데 동영상, 줌 성능 강화 등 고부가 제품 적기 공급과 함께 원가경쟁력을 제고해 경쟁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고사양 카메라모듈이 시장에서 대세가 되면서 화질 향상을 위한 빅센서, 디지털 100배 등 고배율 줌으로 차별화를 시도했고 고객사들도 초광각 카메라와 고화소 채용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기는 "보급형 스마트폰 카메라에도 64메가 고화소 모듈과 OIS 기능 탑재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사양을 탑재하는 추세로, 빅센서·대구경 렌즈 등 핵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108메가, 광학 10배줌 등 광학카메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전장용 카메라모듈에서도 고성능 제품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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