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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오픈체인 프로젝트'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카카오 오픈소스 관리 서비스 '올리브 플랫폼' 공신력 인정받아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가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의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카카오는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고, 자사 오픈소스 관리 서비스 '올리브 플랫폼(Olive Platform)'의 공신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에서 시작했으며,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체계 및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역량을 평가해 국제 인증을 부여한다. 'ISO/IEC 5230:2020'은 오픈 소스 라이선스 준수를 위한 핵심 사항을 정의한 최초의 프로세스 관리 국제 표준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6월 IT 분야 전반에서 오픈소스 사용 비중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오픈소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올리브 플랫폼(Olive Platform)'을 출시한 바 있다. 오픈소스의 라이선스와 의무사항을 확인해 리포트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보다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오픈소스를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매년 '이프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의 오픈소스 관련 세션에서 개발자들이 오픈소스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리고 있다. 또 공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공유하는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도 펼친다. 이 밖에도 카카오의 서비스에 공개 소프트웨어를 확대 적용하고 오픈소스 행사, 사업, 교육, 자문, 커뮤니티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의정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오픈소스 사용이 증가하고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 동안 쌓아온 카카오의 오픈소스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개발 생태계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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