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상상인증권은 룽투코리아의 대형 신작과 NFT 시스템 IP 출시를 주목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룽투코리아는 작년 3분기에 블록체인 버전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출시를 위한 계약을 위메이드트리와 체결했다”며 “해당 IP인 ‘열혈강호 글로벌’은 2022년 상반기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혈강호 글로벌은 지난 2021년 8월 글로벌 출시된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 버전과 연동, 가상화폐 위믹스를 이용한 아이템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향후 위믹스 기반 게임들은 다른 게임에서도 동일하게 통용되는 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믹스 플랫폼 기반 게임 출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에 먼저 출시된 블레스이터널은 작년 3분기 애플 10위권 내외 수준으로 올라섰으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하향세로 매출 순위권을 장기가 유지하지 못했으며 올해 상반기 국내 정식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에러와 버그 등을 수정, 업그레이드·국내화돼 출시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국 블레스 이터널의 적극적인 마케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 주목해야 할 IP는 열혈강호다.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를 위믹스 기반 플랫폼 게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열혈강호 W관련 핵심 개발진은 리니지M과 블소 개발팀의 인력들 일부가 나와 로그웨이브 스튜디오를 설립한 바 있다. 그들의 개발력과 리니지의 성공 공식에 열혈강호 IP를 접목한 프로젝트가 열혈강호 글로벌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대작 ‘블레스 이터널’, 열혈강호 글로벌 등 최대 기대작과 다양한 신작이 3~4종 이상 출시될 것”이라며 “기존 주력IP에 신작 라인업의 성과가 올라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포인트는 ▲룽투게임즈의 매출에 관한 로열티 수취가 확장된다는 점 ▲아시아 및 글로벌향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영업이익이 점증할 가능성 ▲2022년 위믹스 기반 게임 등 대형 IP 라인업 출시로, 2분기를 기점으로 매출 볼륨이 확장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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