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지난해 KBO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KT 구단은 2021시즌 팀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NFT 기반 디지털 카드 5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디지털 카드는 영상 2종과 일러스트 3종 등 모두 5종이다.
영상 디지털 카드는 한국시리즈 4차전 우승이 확정된 뒤 유한준, 박경수가 세리머니를 위해 선수단을 향해 그라운드로 나가는 영상과 우승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순간을 디지털 카드로 제작했다.
일러스트 3종은 '2021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 포토 공동 수상을 한 유한준과 박경수가 그라운드에서 선수단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과 장성우, 강백호 등 선수단 전체가 환호하는 장면, 황재균이 직접 일러스트한 한국시리즈 2차전 홈런 세리머니 장면을 친필 사인과 함께 NFT 기반 디지털 카드로 출시했다.
디지털카드 5종은 각 상품별 100개씩 총 500개가 출시된다.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인 클립드롭스(Klip drops)의 브랜드관 디팩토리(dFactory)에서 구매 가능하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의미한다. 기존 일반 자산과는 달리 각각의 디지털 자산별 고유 인식 값을 보유하고 있어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다. 그 자체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특징이 있다.
복제나 위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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