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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SMR 등 차세대 원전 부품 개발 과제 완료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과제 수행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우진이 소형모듈원전(SMR), 해상원전 등 차세대 원전기술 개발 과제를 완료했다.

우진은 17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전력기술에서 의뢰한 개발·제작 용역 과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과제는 한국형 SMR인 ‘혁신 SMART’용 위치지시기 시험품 제작 용역과 소형 해상원전용 원자로 수위 계측기(HJTC) 설계 용역 등 총 2건이다.

한국전력기술은 SMART용 노내핵계측기(ICI) 시험품 개발을 의뢰했고, 현재는 시험품을 제공 완료했다.

우진은 17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전력기술에서 의뢰한 개발·제작 용역 과제를 완료했다. [사진=우진]

우진은 원전,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원전 노내핵계측기(ICI), 철강 분야 자동화 설비, 설비진단시스템(CMS), 온도센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우진은 최근 원전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잡은 SMR 및 해상원전 분야 연구개발을 과거부터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해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에 투자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도 출자하는 등 SMR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원전 내 핵심 부품들에 관한 기술은 SMR 및 해상원전에서도 필수적”이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차세대 원전 관련 연구개발과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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