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인기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 최강팀을 가리는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총상금 1억원 규모의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의 예선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4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팀에는 2천만원이 수여된다. 뿐만 아니라, 대회 MVP와 각 경기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모험가를 위한 상금을 별도로 마련할 방침이다.
총 128개의 팀을 모집하는 대회 예선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원정대 내 전투 레벨 50 이상의 캐릭터가 있는 모험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명의 모험가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예선전은 2월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에서 각 조의 최종 1위를 차지한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향한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된다.
본선은 오는 2월 19일부터 시작된다. 3월 19일로 예정된 결승전까지 약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본선의 모든 경기는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2 로열 로더스는 팀 당 3명씩 6명의 참가자가 동시에 전투에 참가해 지정된 시간 동안 더욱 많은 킬 스코어를 기록한 팀이 승리하는 '섬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매 경기마다 각 참가자가 사전에 제출한 3개의 캐릭터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 대회보다 훨씬 더 다양한 조합과 전략적인 승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첫 대회 이후 오랜만에 다시 선보이게 된 이번 2022 로열 로더스에 로스트아크와 e스포츠를 사랑하시는 모험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상금 규모의 확대는 물론 e스포츠로서 더욱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만큼 재미있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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