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이 시민감사관을 11일 선임했다. 체육회는 체육회를 포함해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감사 활동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원, 경찰, 공기업 출신 청렴시민감사관을 두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감사관은 모두 6명으로 ▲박동균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감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이승찬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비서실장 ▲이재호 전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윤리경영지원 본부장, 딜로이트코리아 상임고문 ▲정남식 전 감사원 수석감사관 ▲최종덕 전 서초경찰서장, 청와대 민정수석비서실 ▲한태일 전 한국지역난방공사 기획본부장, 감사실장이다.
이들은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며 이번달 체육회 정기종합감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2년 동안 체육회와 회원단체(시·도체육회 및 종목단체)에 대한 감사 활동을 담당한다.
체육회는 "민간 전문가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의 자율적 참여로 깨끗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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