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광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가 거래선 다각화와 자동차 부문의 견조한 매출 등으로 지난해 연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매출이 1조3천5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8%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은 3천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반도체는 지속적인 거래선 다각화 및 자동차 부문의 견조한 실적으로 지난 3분기에 제시한 3천100억~3천300억원의 매출 가이던스를 충족했다.
4분기는 통상적인 계절적 요인 외 원자재·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생산 축소, 전년 동기 대비 40%대 수준으로 오른 LCD 패널 판가 영향으로 TV, 모니터 등 전반적인 글로벌 IT 수요가 약세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손익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 내용,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은 2월 초 공시를 통해 자세히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는 "미래 혁신 기술을 다수 보유함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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