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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7일 오전 '평택 순직 소방관' 조문


조문 통한 별도 메시지 예정…기존 일정은 오후부터 소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주최 대통령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주최 대통령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내일(7일) 낮 12시30분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들을 조문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내일 오전 평택에 조문을 하러 간다"며 "내일 오전 중 조문을 먼저 하고 기존에 공지된 '걸어서 민심속으로' 일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어 "이 후보는 현장 조문을 통해 별도의 메시지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오늘 아침 평택 화재 현장 소방관 세 분의 실종 소식을 듣고 그저 무사하기만을 간절히 바랐는데,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는 게시물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동료를 잃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한없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5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한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6일 0시께 발령했다.

이 과정에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5명이 연락 두절됐고 소방당국은 대원수색팀(RIT)를 투입했다. 이 중 2명은 자력 탈출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관 3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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