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화면 캡처 기능을 제공하는 알캡처의 새로운 버전인 '알캡처 3.0'을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알캡처는 개인이나 기업 사용자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한 화면 캡처 프로그램으로 2012년 출시됐다.
현재는 ▲다양한 캡처 옵션 ▲간편한 이미지 편집 ▲단축키 실행 ▲캡처 목록 등을 주요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알캡처 v3.0'은 전반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개선과 함께 이미지 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3월 '알캡처 v2.69' 출시 이후 약 9개월 동안 이뤄졌다.
우선 신규 버전에서는 화면 캡처 시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했다. 그 결과 기능 설명이 더 간결해졌고, 각 버튼의 직관성은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실행창과 결과창의 기능 명칭이 바뀌었고, 아이콘은 새롭게 디자인됐다. 복잡한 툴바 메뉴도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미지 편집에서는 '자르기 도구'와 '모자이크 도구'를 추가해 사용자가 이미지에서 필요한 영역만 지정해 추출하거나 개인 정보와 같이 민감한 정보는 쉽게 가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지에 글자를 삽입하고 특정 텍스트를 강조할 수 있게 '텍스트 입력 도구'와 '형광펜 도구'도 추가했다.
이외에 캡처 목록에서 특정 파일을 선택해 저장 또는 삭제할 수 있는 '선택 모드'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파일 저장 및 삭제를 위해선 캡처 목록의 전체 파일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하나의 파일만 지정했어야 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으로 진화한 새로운 알캡처가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알캡처가 필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알캡처 v3.0은 알툴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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