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DL이앤씨의 2021년 4분기 안정적인 실적과 건설주 내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DL이앤씨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조 2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 감소, 컨센서스대비 8.6% 하회할 전망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2천524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3% 감소, 컨센서스 영업이익 2천491억원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주 원인은 주택부문 매출 기여 확대와 절대 마진 레벨 상승세 지속에 기인한다”며 “4분기가 통상적으로 동종(Peer) 업체들의 해외 부문 일회성 충당금 설정이 빈번했던 만큼, 더욱 DL 이앤씨의 펀더멘탈의 견고함이 다져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주의 전반적인 주가 횡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은 DL 이앤씨의 주가 키맞추기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며 “대형 건설주 평균 주당순자산(PBR)이 0.63배이며 DL이앤씨는 0.48배”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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