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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子 부정입학 의혹 반박…"전교 수석 안 놓쳐"


"터무니없는 네거티브…일단 거짓말하고 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와의 간담회에서 청년사회복지사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와의 간담회에서 청년사회복지사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자신의 장남 이 모씨를 둘러싼 부정입학 의혹에 "100% 거짓말"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토론회에서 "터무니없는 네거티브가 너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들은 고등학교 때 거의 전 과목 1등급이었고, 전교 수석을 거의 놓치지 않았다"며 "지금 고대 학점도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등에서 이씨의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당시 입학)전형 서류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는 건데 일단 거짓말하고 보는 거다. 마구 거짓말을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일반전형이었고 3개 분야 1등급이 조건이었다. 고등학교에 가서 확인해보면 알 일이고 고려대에 물어봐도 된다"며 "(근거없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국민의 판단을 흐리는 중대범죄"라고 말한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와의 간담회에서 청년사회복지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와의 간담회에서 청년사회복지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전날(27일) 정경희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67명은 이씨의 고대 부정입학 의혹 해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정 의원은 "이씨가 삼수 끝에 수시 특별전형으로 고려대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삼수생인데다 해외 체류 경력이 없는 이씨가 외국어 능력 관련 특별전형으로 당시 50대 1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고려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는 것이 수긍하기 어렵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 선대위는 같은날 공식입장을 통해 "이씨는 2012년 수시 특별전형이 아닌 수시 일반전형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며 "이씨가 삼수를 했다고 하는 일각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삼수가 아니라 재수를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수시 일반전형은 논술과 학생부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 커트라인을 통과해야 지원할 수 있다"며 "이씨의 대입 관련 의혹은 반박할 가치도 없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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